12월 7일 오전 8시, 서울 심판 5급 교육 1일차를 수료하기 위해 서울시 체육회에 방문했다.
위치는 중랑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교육 시간은 09시~18시인데, 오후 5시 15분 정도에 끝났다.
교육생 90명 중 거의 1등으로 온 것 같은데, 덕분에 앞에서 두 번째 자리를 겟할 수 있었다.
나는 언제나 이런 강의실에서 선호하는 자리가 있다. 강사의 방향에서 앞에서 두 번째 자리가 제일 좋다. 제일 앞은 너무 부담스러운데, 두 번째는 부담도 없고 교육도 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 시작 전에 이런 책을 받게 되는데, 강사님은 이 책을 항상 들고다니며 코란처럼 여기라고 하셨다. 내용을 보며 교육을 받아 보니, 정말 그래야 할 것만 같다. 내용이 결코 쉽지 않고, 참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강사님 두 분은 언제나 침착하게 판단을 내릴 것을 강조하셨다. 심판의 판정은 낙장불입이지만 그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커리큘럼은 위와 같다.
1일차: 이론 학습
2일차: 이론 학습 및 이론 평가
3일차: 체력 검정
4일차: 실전 훈련
이론은 90명 거의 다 붙는 듯한 분위기고, 체력은 보통 10% 정도가 탈락한다고 한다. 방심하지 말고 계속 러닝을 꾸준히 하며 스프린트도 시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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