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당수의 감사 내용을 따져 보면, 증적자료가 상당히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 올해 총 3개 사업에 투입되었는데, 첫째는, ISMS-P & ISO 27001이 둘째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점검이 셋째는, 교육부 수준진단이 핵심인 사업이다. 그중 첫번째 컨설팅의 경우 상당히 많이 증적자료가 요구됐다. 해당하지 않는 영역이 상당했음에도 말이다. 당시 나는 OJT의 일환으로 투입된 거였고, 산출물 관리 역할을 부여받았기에 이를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 컨설팅인 현재, 나는 담당자들로부터 성토를 가끔 듣곤 했다. 굳이 불필요한 서류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예를 들어, 대상 기간동안 장비의 외부 반출입이 없었고, 그래서 반출입 관리대장이 없었다고 주장해도 우리는 양식을 만들어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