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이태원 할로윈 사망 사고 당시, 사망자들의 신상 정보를 특정 단체에서 발표하여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다. 그리고 경찰은 해당 단체가 유족의 동의 없이 사망자의 정보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개인정보는 '살아있는' 개인에 대한 정보이기에, 경찰은 유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였는데,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사건이 꽤나 오래되었으나, 아직까지도 결론은 나지 않았다. 이 사건에서 공개된 것은 '이름'인데, 사망자의 이름만으로 유족의 정보를 알 수 있을까? 그런데 사실 '이름'만 공개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있다. 국민 다수는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표면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름' 뿐이지만, 우리는 사망자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