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씨습이라 불리는, CISSP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 시험이 한국에서 철수했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다하다. 응시율이 낮으니,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인 것이다. 이제 CISSP 응시를 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일본으로 가야 한다. 근데 뭐.. 사실 이런 자격증이 흔치 않은 건 아니다. 당장 해킹 쪽에선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일정 단계가 되면 캘리포니아로 가야만 하기도 하는 상황도 있고.. 하니 말이다. 그나저나 씨습도 언젠가는 응시를 해야겠구나 생각만 하던 찰나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 자격증을 그렇게나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씨습에 대한 의지가 떨어지는 건 사실 간단하다. Associate를 딸 수 있다고 할지언정, 응시료부터 수십만원이니 부담스러운 것이다. 유지 비용도 내야 하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