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시험을 응시하여 합격했다.
문제를 다 풀고 설문조사까지 끝내면 바로 합격 여부가 나온다. 11시 45분 응시였으나 11시 4분에 입실하여 시험을 치렀다. 보통 25~30분이면 문제를 다 풀다 보니, 자리가 빨리 빨리 비워져서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응시할 수 있었다.
학습 기간: 2주 남짓
현재 기관에서 프로젝트를 응시하고 있기에 정신이 없지만, 출퇴근 시간이 왕복 2시간 30분 정도 되기에 출퇴근 시간을 주로 활용해 공부했다.
학습 방법
1. 최초에는 aws overview로 공부를 시도했다. 그런데 번역이 20년 전 번역기로 돌린 듯한 수준인지라 한 이틀 정도 공부하고 포기했다.
2. 그래서 바로 문제풀이 단계로 넘어갔다.
차례로 국문 사이트, 영문 사이트다.
https://www.koreadumps.com/CLF-C01-KR-practice-test.html
https://www.examtopics.com/exams/amazon/aws-certified-cloud-practitioner/
위에 있는 사이트에 문제가 각각 약 600여개, 900여개 있지만 모두 풀 수는 없다. 국문의 경우 350문제 정도, 영문의 경우 250문제 정도 풀면 결제를 요구하는 페이지가 뜬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무료로 접할 수 있는 문제는 600개 정도가 된다.
그리고 나는 이 문제에서 해설,토론 내용을 보며 개념을 정리했다.
그렇게 10일 동안 하루는 국문, 하루는 영문을 번갈아 가며 풀었고, 총 5번씩 반복했다. 지하철에서 남은 시간은 정리한 개념을 읽으며 보냈다.
그렇다면 이 방식이 시험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시험에 입실할 때 메모를 할 수 있는 코팅된 종이를 하나 받는다. 계산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게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그것을 확실히 맞춘 문제가 몇 개인지 세는 용도로 썼다.
내가 65문제 중 확실히, 100% 정답을 자신한 문제는 34문제였다. 정말 도저히 모르겠는, 처음 보는 개념의 문제는 약 10~13문제 정도 된 것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어, 사실 어찌 보면 기초지만, 엣지 로케이션의 수, 가용 영역의 수, 리전의 수를 따지는 문제는 도저히 모르겠다 싶었다. 내가 착실하게 모든 개념을 공부한 게 아니라, 덤프 문제에 나온 개념만을 학습했기에 그럴 것이다.
점수가 나오지 않고 합/불합 여부만 확인할 수 있기에 점수가 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70점 근처이지 않을까 싶다.
공부 시간이 넉넉한 사람에게는 내 학습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고, 시간이 적은 사람에게만 추천하고 싶다. 합격을 하면 5일 내로 메일이 간다고 하는데, 토요일에 응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저녁에 합격 메일을 받았다.
다음 aws 자격 응시료 50% 쿠폰도 함께 주니 이번엔 saa에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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