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ner 시니어 디렉터 리차드 애디스콧 曰
“생성형 AI는 보안 리더들이 관리해야 할 주요 과제로 강조되고 있지만, 동시에 운영 측면에서는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 생성형 AI의 불가피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리더들은 올해도 무시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외부 요인들에 계속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
보안 리더는 이러한 요소의 복합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사이버 보안 기능의 성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그들의 보안 프로그램 내에서 다양한 조치, 기술 역량 및 구조적 개혁을 실행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artner가 보안 및 위험 관리 리더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6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생성형 AI
보안 리더는 생성형 AI의 빠른 진화에 대비해야 한다.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LLM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 변혁의 그저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보안 리더는 생산성 향상, 기술 격차 감소 및 기타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이점 등 생성형 AI의 다양한 혜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리더는 생성형 AI 활용 시 비즈니스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Gartner는 생성형 AI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밝지만, 단기적으로는 생산성이 늘기보다, 즉각적인 피로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점차 개선될 것이고, 특히 보안팀이 아닌 외부에 대한 실험 장려와 기대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 사이버 보안 지표를 통한 소통의 활성화
사이버 보안 사고가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빈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전략에 대한 이사회와 경영진의 신뢰가 낮아지고 있다. 솔직히 ISMS-P 사례들을 보면서 나도 신뢰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느꼈다. 이사회와 경영진의 참여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관심이 적다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사이버 보안 투자와 그에 따른 방어 수준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 중심 지표(ODM, Outcome-Driven Metrics)를 선호하는 추세다.
ODM은 방어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강력한 속성을 기반으로 합의된 보호 수준을 반영하고 비IT 임원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 리스크 성향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변호할 수 있는 표현을 제공함으로써 방어 수준을 조정하는 직접적 투자를 지원한다.
3. 인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보안 행동 및 문화 프로그램의 중요성 증가
보안 리더는 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것보다,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것이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2027년까지 대기업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의 50%가 사이버 보안으로 인한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어 적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람 위주의 보안 설계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행동 및 문화 프로그램은 직원 행동과 관련된 사이버 보안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접근 방식을 요약한 것이다.
Gartner는 SBCP를 사용하는 기업은 직원이 보안 제어를 더 잘 받아들이고,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 줄어들었으며, 속도와 민첩성이 향상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원이 사이버 보안 영역에서 독립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면서 사이버 보안 리소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4. 회복탄력성 중심의 리소스 효율적인 서드파티 사이버 보안 위험 관리
서드파티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불가피하다. 보안 리더는 복원력 중심의 투자에 더 집중하고 선제적 실사 활동에서 벗어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이때 서드파티 서비스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요한 외부 파트너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해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속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Gartner는 사이버 보안 위험이 가장 높은 서드파티와의 계약에 대한 비상 계획을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며, 각 서드파티에 따라 인시던트 플레이북을 만들고, 테이블탑 훈련을 실시하며, 적시에 액세스 권한을 취소하고 데이터를 파기하는 등의 명확한 오프보딩 전략을 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 프로그램의 추진력 확보
지속적인 위협 노출 관리(CTEM)는 조직이 디지털 및 물리적 자산의 접근성, 노출 및 악용 가능성을 지속해서 평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는 평가 및 수정 범위를 인프라 구성 요소가 아닌 위협 요소 또는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취약성과 패치불가한 위협을 강조할 수 있다.
Gartner는 2026년까지 CTEM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는 기업은 침해 사고의 3분의 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안 리더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환경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취약점을 조기에 식별하고 최적의 우선순위를 지정해 기업이 공격받을 수 있는 표면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6.사이버 보안 성과 개선을 위한 ID 및 액세스 관리(IAM)의 역할 확대
더 많은 기업이 보안에 대한 ID 우선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및 기타 기존 제어에서 ID 및 액세스 관리(IAM)로 초점이 옮겨지면서 사이버 보안 및 비즈니스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에서 IAM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시에 복원력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보안과 시스템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안 리더는 아이덴티티 패브릭을 강화하고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ID 위협 탐지 및 대응을 통해 IAM 기능이 전체 보안 프로그램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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