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자는 환경의 변화 속에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건 10년 전에도, 5년 전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통용되는 말일 것이다.그런데 그렇다면, 방어자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명백하게 방어자는 공격자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공격의 피해 규모, 범위 등이 그 사실을 밑받침한다. 그렇다고 방어자들이 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각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이 얼마나 갈리고 있는지 현실을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억울한 일이다. 그렇다면 결국 방향성의 문제가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관성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 문제라는 말이다. 기존의 업무를 하기 바쁠 뿐이다. 예를 들어, AI 공격이 최근 공격의 트렌드라고 하자. 그럼 AI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조직에 있기는..